지난 주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에서 진행하는 장줄리앙 전시회를 다녀왔다.
장줄리앙이라는 작가는 평소 모르고 있었지만,
전시회 소개를 보고 가게 되었다.
1. 전시회 정보
장줄리엔 그러면 거기는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2022.10.1~2023.01.24까지 진행한다.
기존에 1월 초까지 만 진행하는 것으로 기간을 봤는데
전시가 인기가 많아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휴관일은 없으며, 공휴일도 정상 운영한다.
다른 DDP 전시와 동일하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가격은 성인기준 20,000원이다.
2. 전시회 구성
전시회는 기존 DDP에서 진행했던 다른 전시회와 유사하게
초반에는 장줄리엔의 연습장, 아이디어 노트 등이 전시되어 있고,
그다음으로 여러 종류 작품들이 쭉 전시되어있는 순서였다.
작품들은 초반에는 장줄리앙의 일러스트 작품들로 시작하며,
다음으로 설치미술 작품, 마지막으로 회화 작품 순서로 전시되어 있었다.
일러스트 작품은 단순 종이쪽지에 그린 그림부터 시작해서
완성된 형태로 걸려있는 작품들, 여러 작품들이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작품 등이 있었다.
작품을 보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점을 정말 잘 표현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예를 들면 직장인들의 월요병, 일에 쫓기는 모습 등이 많이 전시되어있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일상적인 면이 있어 더 친숙하게 다가왔고 사람에 대한 관찰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설치 미술 및 종이로 애니메이션을 표현하는 방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구간에는 선풍기를 쬐고 있는 원시인처럼 생긴 설치 작품과
토끼같이 생긴 설치 미술 작품이 있었다.
이 구간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었다.
처음입구부터 시작해서 사진 찍을만한 구간이 정말 많은 전시회인 것 같았다.
주말 오후였지만,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고 사진 찍는 포인트에만 5~7명 정도 줄 서있었다.
마지막으로 회화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넓은 바다그림, 서핑하는 사람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회화작품은 전시회 광고에서 강조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 보니 넓은 그림 덕에 사진을 남기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3. 사진 촬영 장소 및 기념품
이 전시회에서 주된 사진 촬영 장소는 설치 작품 및 일러스트 작품 앞이다.
주로 자신이 맘에 드는 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고,
위의 촬영 포인트들은 줄 서서 찍어야 하는 곳들이지만
중간에 있는 종이인형 구간에서는 종이인형이 엄청 많아 기다리지 않고 사진을 남기기 좋았다.
기념품 및 굿즈는 기존 DDP의 굿즈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기억에 남는 엽서, 혹은 마스킹 테이프 등을 남기기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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