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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 주의보 및 경보 기준, 일본 뇌염 증상, 예방법 알아보기

by 러슬로스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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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일본 뇌염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요즘 일본 뇌염을 전달하는 모기가 많아지면서 뉴스에 뇌염 관련 소식이 많이 전달되고 있다. 오늘 자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 뇌염 경보까지 내렸다. 일본 뇌염 경보는 정상단계와 주의보, 경보단계로 이뤄져 있음을 고려하면 심각한 단계인데,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로 오늘은 일본 뇌염 주의보 및 경보의 기준과 함께 일본 뇌염 예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 기준

일본 뇌염 주의보는 일본 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해당 연도에 최초로 채집되면 발령된다. 매개모기가 한 마리씩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주의하는 단계이다. 채집만 되어도 발령되며, 모기에서 바이러스가 나오든, 아니든 매개모기만 나오면 발령된다.

 

2. 일본 뇌염 경보 발령 기준

일본 뇌염 경보는 총 4가지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해도 발령된다. 4가지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주 2회 모기 채집 시 1일 평균 개체수 중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며, 전체 모기 중 비율이 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 채집된 모기에서 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을 때
  • 채집된 모기에서 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을 때 
  • 일본 뇌염 환자가 직접적으로 발생했을 때

이번에 7월 25일에 발령된 일본 뇌염 경보는 첫번째 기준을 만족해서 발령되었다. 경남과 전남 2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였으며 경남의 경우 63.2%, 전남의 경우 58.4%가 매개모기였다. 경보는 모기를 채집하는 49개의 지역에서 1개 지역만 만족해도 발령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령되었다. 

 

3. 일본 뇌염 증상

일본 뇌염은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시 : 발열, 두통 등
  •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날 시 : 뇌염으로 진행되게 되면 고열, 발작, 경직, 경련, 마비, 착란 등이 나타나며 20~30%가 사망한다.
  • 합병증 종류 : 거의 절반(~50%)에 가까운 환자들이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한다.

 

4. 일본 뇌염 예방 방법 

일본 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므로, 모기에 안물리는안 물리는 방법과 비슷하다. 제일 좋은 예방 방법은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밝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몸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부위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실내에서는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가 서식할 수 없도록 고인 물이 보이면 없애주는 것이 좋다.

 

이제까지 일본 뇌염 주의보/경보 발령 기준과 뇌염의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일본 뇌염은 거의 11월까지도 환자가 나오므로, 여름철부터 가을철까지 조심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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