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타임에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바다회사랑 2호점에 다녀왔다.
위치는 위의 지도와 같이 홍대입구역,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정도 거리에 있다.
생각보다 꽤 걸어야했고,
건널목도 한 번, 두 번 건너야했다.
도착을 하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건널목 건너편에서도 줄이 보였다.
횡단보도 불이 켜지자마자 뛰어가는 사람도 있었고,
줄을 서보니 1줄이 아니라 2줄이었다.
사진에서 보일지 모르겠지만 뒤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서 입구까지 줄이 서있었다.
줄을 서는 동안 어항에 있는 대방어를 보며 군침만 삼킬 수 있었다.
결국 6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8시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알아보니 바다회사랑은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그나마 2호점이 2층까지 있어 대기가 좀 짧은 편이라고 한다.
들어가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았다.
대방어
대 :99,000원, 중 :85,000원, 소 : 65,000원
대방어 + 연어
대 :95,000원, 중 :80,000원, 소 : 60,000원
세명이서 방문했고,
방어만 먹으면 질릴 것 같아서 대방어+연어 중자로 시켰다.
대방어는 어느정도 두텁게 썰려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연어도 대방어만큼 두껍게 썰어주셔서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김에도 싸먹고 배추김치에도 싸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김과 배추김치는 추가당 1000원(김은 2봉당)이라고 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끌시끌한 점,
자리도 넓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술과 함께 먹다보니 다 먹고 어느새 제한 시간인 2시간이 지났고,
직원분께서 이제 2시간 지났으니 나가달라는 얘기를 해 계산을 하고 나왔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오랫만에 방어를 먹어서 너무 맛있었으나
2시간 대기 후 2시간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자리가 좁은 것, 사람이 많다는 것, 일부 밑반찬이 추가 시 요금이 있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다.
기다리면서 수다 떨 사람이 있다면 방어를 먹으러 다시 가겠지만,
대기 시간 길어 자주는 못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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