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말 및 연초 모임을 했던 식당을 소개해보려 한다.
녹슨 드럼통이라는 식당이며, 강남 한복판에 위치했음에도 자리가 꽤 넓고,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식당 정보
식당의 위치는 아래와 같이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위치가 강남역이다 보니 경기도에서 올라오는 친구들과 서울에 사는 친구들 모두 만족하는 위치였다.
음식점에 가봤을 때 자리도 조금 널찍한 편이어서 위치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모임 하기엔 좋았던 것 같다.
2. 식당 후기
식당 메뉴판에서 대표 메뉴 녹슨 바비큐 1판(2인분)이 6만 6천 원이다.
많은 가게 리뷰들에는 양이 너무 많다는 글이 많아서 가기 전에는 3인분에 6만 6천 원 정도로 생각하고 가게 되었다.
처음 고기는 초벌이 되어 나오며, 고기 한 덩이가 나올 때 직원분께서 직접 나와서 뼈와 살을 분리해 주신다.
그 후부터 큰 고깃덩어리는 잘라서 구워 먹으면 되지만 이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고기에서는 초벌 할 때 잘 구워주셔서 그런지 캠핑장에서 먹는 듯 한 불맛이 났고,
같이 나오는 새우와 구워 먹는 야채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단점으로는 셀프서비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있었다.
아무래도 강남에 운영하는 집이고 손님이 많다 보니 소스, 쌈야채, 음료수, 주류, 컵, 물 모두 초기 세팅부터 셀프였다.
모임으로 갔을 때 이런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느낌상으로 다른 음식점보다 단체 예약이 많은 편이다 보니 시끌벅적한 편이었다.
실제로 같이 간 사람들은 매우 조용한 편이었는데, 서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맨 위에서 리뷰에 양이 많아 3인분 정도에 6만 6천 원 정도로 작성되어있었다는 글을 남겼는데,
가서 먹어보니 음식점 소개에 작성되어있던 양이 맞았다.
녹슨 드럼통 음식점에서 모임 하실 분은 음식 양 고르실 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비싸다는 사람도 있고 적당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가주문은 안 했으니 적당한 편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음식점에 대해 정리하면,
캠핑장에서 먹는 듯한 분위기와 맛이 장점이며, 모임이 많다 보니 가게가 시끌벅적한 편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위와 같은 것을 고려했을 때 친한 친구들과 모이는 모임 등이 있을 때 가기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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