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종료 시기를 놓치고 모르고 지나가는 전시가 많아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그래서 앞으로 매 월 말마다 다음 달 종료되는 전시 추천글을 써보려 한다.
공유 목적도 있기도 하지만, 스스로 아쉬워서 하는 목적도 있어서
안 가본 곳과 가본 곳 구분 없이 두세 곳 글을 써보려 한다.
혹시 전시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글을 보고 다른 전시회를 추천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1. 장줄리앙 : 그러면 거기_DDP
장줄리앙전 그러면 거기는 1월 24일 종료된다.
이미 다녀온 전시회라 정보랑 후기는 위 링크 연결 시 확인할 수 있다.
장줄리앙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으며,
리뷰에 쓴 것과 같이 작품중 대다수는 일러스트 작품이 많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러스트 작품뿐 아니라 설치작품, 회화 등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하는 전시이며,
동대문이다 보니 주변에 카페, 먹을 거리도 충분해서
주말에 간다고 해도 충분히 대기할만 한 것 같다.
공휴일 없이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저녁 7시 입장 마감이다.
표는 성인 기준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이다.
장점은 전시회 입구 및 내부에 사진찍을만한 포토스폿이 많고,
가볍게 해석해가며 즐길만한 전시회라는 점이다.
저번 전시회 관람 후 아래 음식점과 같이 가볍게 밥을 먹을 곳도 장점인 것 같다.
2. 뒤뷔페전_소마미술관
뒤뷔페전은 소마미술관에서 1월 31일까지 진행하며,
1월 1일(신정), 1월 22일(구정) 당일은 휴관한다.
네이버에서 예약시 성인 기준 16000원이고, 학생은 13600원, 유아는 11200원이다.
뒤뷔페는 41세의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85세까지 5000점의 작품을 남겼다고 하며,
아르 뷔르트, 아상블라주의 개념의 창시자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아르 뷔르트는 어린아이, 정신병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은 거친 형태의 미술이라고 하며,
아상블라주는 조합, 모으기라는 뜻으로 콜라주와 구분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라고 한다.
이 전시회는 주변에 물어봤을 때 도슨트일정에 꼭 맞춰가야 한다는 후기가 있었으며,
특히 김찬용 도슨트의 인기가 많은 듯했다.
아래는 12월 도슨트 일정표이며, 뒤뷔페전 인스타그램에 공유되어 있다.
12월 일정이 3주 전에 공유된 걸 보면, 1월 일정도 12월 마지막주나 1월 초에 공유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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